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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식생활

열매일상

by 추열매 2020. 7. 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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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물에 젖은 스웨터 처럼 축 늘어져서 침대에 걸려있다

침대에 누워서

나는 벼도 옥수수 감자도 재배하고

소도 닭도 키운다

잉여로움 ...

다음주부터 본격 장마가 시작된다던대!

그래서 이렇게 축 처지나?

비올때 들으려고 선곡해둔 노래들

비오는 소리 +한영애님 목소리 +기타소리

들으면 소주가 그냥 막 땡겨(?)ㅋㅋㅋㅠㅠ

이건 막걸리도 맥주도 아니고 무조건 소주다

어느날 달린 추님은 오십대 아재 감성을 가지고 계시네요 라는 댓글이 생각나 혼자 빵터졌다

(신촌블루스를 좋아해서 그런가 소쥬를 좋아해서 그런가)

인친님이 추천해주신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https://youtu.be/FZ1mj9IaczQ

 

요번 장마 선곡표에 추가했어요

해가 쨍하길래(어제)

나선 (아주 짧았던 ) 산책길

👨저기 꽃이 많이 피었네!! 한번 서봐

헬렌카민스키 대신 오천원짜리 밀짚모쟈

음 멋진걸?

( 그치만 차미넴은 그릇사진만 잘 찍는것 같다)

길가다 만난 도라지꽃

풀밭에 별이 내린것 같다 샤랄랄랄라

주말엔 파슷하

지난주에 먹었던 참치파스타가 너무 맛있어서

또 먹음 꺄하하핳

나뭇잎볼은 언제봐도 사랑스럽구

오늘의 차

목련+애플민트 블랜딩 차

마시기 전에 얼마나 이쁜가 찬찬히 봐주고

따뜻한 물에 우려서

차미넴이 시러하는 샤쓰 입구

호로록

전 다시 누우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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