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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차와 얼굴잔

열매일상

by 추열매 2020. 6.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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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간 하루에 아홉시간 열시간 마스크를 쓰고 있었더니

두통도 생기고 호흡기도 안좋아지는 느낌이라

목련차를 마시고 있다.

어머님이 봄마다 챙겨주시는 목련차

눈으로도 마셔야 한다길래

유리숙우도 꺼내고

꽃이 하늘하늘 🌸

비도 오고 하길래 (어제) 선물받은 편백나무 향을

귀여운 새에 꽂아두고 ❤️

나의 다정한 얼굴잔이랑 도란도란 차를 마셨다

비지엠은 최백호아저씨의 부산에 가면

무작정 올라가는 달맞이 고개에

오래된 바다만 오래된 우리만 시간이 멈춰버린 듯

이대로 손을 꼭 잡고 그때처럼 걸어보자

요즘 비오는 날 무조건 듣는 곡

비오는날 부산에 가고 싶다

혼자 갔던 부산도 오빠랑 갔던 부산도 마구마구 떠오른다

담엔 너두 데려갈게 💙

같이 바다를 보면서 차를 마셔보쟈

 

 

얼굴잔은 열매달에서 만나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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