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된장에 밥 비벼먹는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엄마한테 어떠케 만드는거냐고 자꾸 전화하니까 엄마가 나중엔 조금 귀찮으셨나봐요.
블로그에 올려주셨어요.(심지어 요리초보자를 위해 재료 무게까지 재 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시피 보니까 쉬워보여서 도전! 했는데 재료 썰다가 죽을뻔 했어요
재료 : 목살100g, 양파 반개 (100g) 작은감자1개 (100g) 두부 100g, 청량고추2개
집된장1.5T, 집고추장1T(저는 산고추장으로 했어요) , 다진마늘0.5T, 들기름2T
1. 재료를 다져줍니다.
일단 돼지고기 잘게 자르다가 힘들어서 포기할뻔 했어요.
여튼 삐뚤빼뚤 짤라줘요. 끝으로 갈수록 고기가 커졌어요.
감자, 양파, 청양고추도 다져줍니다.
두부도 다져줘요.
이 요리는 다지기만 하면 끝나요. ㅋㅋㅋㅋ
2. 냄비에 다진 목살, 감자를 넣고
들기름2T, 마늘0.5T, 된장1.5T, 고추장1T 를 섞어 같이 볶아요.
4분정도 중불에 볶아줘요 (왜 사분인지는 모름 아마 적당히 볶으면 되는데 제가 정확한 시간을 요구해서 대충 말하신 걸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 담을만한 비쥬얼은 아닌듯.
초점 맞추기가 왤케 어렵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양파, 두부, 청양고추를 넣어요.
물 100ml 를 같이 넣고 10분정도 끓여줄게요.
4. 보글보글 끓고 있어요. 수저로 안 저어줬더니 밑에 다 눌러붙더라구요.
5. 이쁜그릇에 담으면 완성
밥 비며 먹을거예요.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요
근데 이제 칼질이 조금 더 숙련되면 다시 도전하려구요
그리고 요리하면서 사진 찍기 힘드네요 어쨌든 완성.
그래도 맛있어서 다행이예요 히히
함웅 작가님의 전골 내열 뚝배기 -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 (1) | 2019.12.12 |
---|---|
일상밥상 아침밥상 (8) | 2019.11.28 |
일상 밥상을 함께 하는 이쁜 데일리 밥그릇 - 열매달 강유단 작가님 조각 밥그릇 (5) | 2019.11.15 |
우리 엄마 레시피 - 감자전 황금레시피 (12) | 2019.11.14 |
손이 자주 가는 이쁜 도자기 그릇들 (3) | 2019.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