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너마저
는 내가 대학시절 엄청 좋아하던 밴드였다 .
특히 유자차라는 노래는
몇년째 내 맘속 차트에서
지금 이맘때는 꼭 들어야 하는 노래 1위를 차지했고
(ㅋㅋㅋㅋ)
내가 유일하게 기타로 칠 수 있는 곡이다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라는 가사가 너무 맘을 설레게 한다
어쨌든
나는 오늘 브로콜리를 먹었다
오늘의 밥상
많은 블로그 요리 선생님의 포스팅을 보아도
줄기(?) 는 먹는건지 안먹는건지 모르겠고
브로콜리가 생각보다 많이 뭉쳐있고 머리부분이 너무 커서 해체 작업이 힘들었다
엄마가 짜른거랑 먼가 모양도 달라보이고 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줄기는 포기하고 머리만 어떻게 잘 해체해서 사십초정도 데쳤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브로콜리건 머건 이렇게 생 야채를 먹는걸 별루 안 좋아하는데
사고 손질하고 그릇에 담으면서
오.. 나 지금 조금 프로주부 같아...
라는 생각에 조금 뿌듯했다 ㅋㅋㅋㅋㅋ
엄마가 가르쳐준대로 초장도 만들었다.
브로콜리 초장맛으로 먹는거 맞죠?
차미넴이 좋아하는 핑쏘
우리 천사 언니(=형님) 이 만들어서 택배로 보내주신 장조림 😍 핵존맛 !!
엄마랑 직접 캔 달래 냉이 !!
전에 마켓컬리서 산 거랑 비교가 안되게 봄 향이 그득하다
달래 냉이에 고기 청량고추 넣고 만든 뽀글장
엄마표 된장이 맛있으니 무조건 맛있다
내 손으로 밥에 콩을 넣다니!!!!!!!!
기념할만한 날이다 오늘 ㅋㅋ
엄마가 직접 농사지은 쥐눈이콩
그리고 귀여운 새 수저받침까지😍
즐겁고 건강한 오늘의 밥상 👏
그릇은 모두 열매달 제품이에요
사이트에 없는건
곧 업데이트 될거에요 ㅠㅠㅠ
문의 많이 주시는데 넘 느리게 업데이트 해서 죄송해용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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