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차와 얼굴잔
몇개월간 하루에 아홉시간 열시간 마스크를 쓰고 있었더니 두통도 생기고 호흡기도 안좋아지는 느낌이라 목련차를 마시고 있다. 어머님이 봄마다 챙겨주시는 목련차 눈으로도 마셔야 한다길래 유리숙우도 꺼내고 꽃이 하늘하늘 🌸 비도 오고 하길래 (어제) 선물받은 편백나무 향을 귀여운 새에 꽂아두고 ❤️ 나의 다정한 얼굴잔이랑 도란도란 차를 마셨다 비지엠은 최백호아저씨의 부산에 가면 무작정 올라가는 달맞이 고개에 오래된 바다만 오래된 우리만 시간이 멈춰버린 듯 이대로 손을 꼭 잡고 그때처럼 걸어보자 요즘 비오는 날 무조건 듣는 곡 비오는날 부산에 가고 싶다 혼자 갔던 부산도 오빠랑 갔던 부산도 마구마구 떠오른다 담엔 너두 데려갈게 💙 같이 바다를 보면서 차를 마셔보쟈 얼굴잔은 열매달에서 만나실수 있어요
열매일상
2020. 6. 17.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