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밥상, 일상밥상, 주간찻상 - 슬기로운 집밥생활

가족수 :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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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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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 샐러드 ,돈가스, 쑥,참치, 돈나물, 조개,파스타, 연어, 감자, 당근, 랍스터살, 녹차, 루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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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이렇게 장기화될줄은 누가 알았겠어요.

하루에 아홉 열시간 마스크 쓰고 있으면 퇴근하고 나서 머리가 딩-- 해요.

봄이오면 산에 들에 나들이 다녀야하는데 ㅠㅠ

우울함에 마음이 잘 잡히지 않아서

그 좋아하던 요가도 걷기 운동도 안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요번주까지만 게으르게 굴고 다음주부턴 요가도 걷기도 열심히 하고

내 몸을 채우는 음식들도 되도록이면 좋은거 먹으려고 노력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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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가스 + 감자스프

저 돈가스 진짜 좋아하거든요! 인스타 공구로 산건데 완전 맛있어서 또 샀어요 ㅋㅋ

(근데 소화를 잘 못시켜서.. 속상해요.)

감자스프는 항상 꿈꾸는 할멈님 레시피로 만들어요^^ !

고기먹을땐 의식적으로 약간의 채소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싱그러워 보이는 방울토마토

참새처럼 생긴 소스볼

소스가 진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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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엄마의 쑥버무리

쑥버무리 예전엔 못먹었는데 요즘엔 없어서 못먹어요

조금 달달하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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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참치

코로나 터지고 나서 외식한적이 손에 꼽아요 한 세번?

요즘 회가 그렇게나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한 참치

차미넴도 저도 입이 짧아서

참치 한 다섯개 먹고 아. 일년치 다 먹었다!!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라면 끓여먹은건 안비밀)

간만에 소주 한잔 했어요!

차미넴 두잔 나머진 다 내꺼

이쁜 잔에 이쁜 병에 담아 먹으니 분위기도 나고 기분도 더더 좋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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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앞접시, 맛있는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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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돈나물 파스타

파스타 장인 차미넴

전 이제 파스타 돈주고 못먹어요ㅋㅋㅋ

뭐든 많이 넣어야 맛있어요

마늘도 조개도

대저토마토

이것저것 다 때려넣은 샐러드

알록달록 이쁘게 차리면 식사하는 내내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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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동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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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녹차를 마셔보아요

사년전엔가 처음 마셔봤는데 봄을 마시는 기분이었어요.

차를 넣고.

녹차를 한 두번 우리고 나서

차미넴은 항상 다관 뚜껑을 열고 다관안의 녹차향을 맡아보라고 해요.

얼마전 녹차 덖으러 갔을때 골목길에서 나던 그 잊지못할 향기가 나요.

맛있는 두번쨰 잔^^

제가 내리면 떫고 쓰고 맛이 엉망진창이에요.

그치만 괜찮아요

제일 좋은 팽주가 옆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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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랍스타를 넣은 볶음밥

어푸어푸에서 랍스터살을 샀어요

파스타도 해먹고 스프도 해먹으려구요.

볶음밥해서먹기 조금(?) 아까운 느낌이 있긴 했는데 머 어때요 맛있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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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카레

주부생활 삼년차? 사년차?

레시피 안보고 만들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요리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버터+양파 갈색 될때까지 달달 볶다가

감자랑 당근 고기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고

마지막엔 냉동실에 있던 치킨볼로 장식

아 맘먹고 한솥 끓이려고 했는데 왜 2인분밖에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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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주말엔 테라스로 나가자

여행을 못나가니 주말에 테라스에서 노는게 저의 낙이에요

인친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애주가잖아요

햇살아래에서 바람 산들 부는데 음악들으면서 맥주마시는거 정말 행복해요 최고 행복해요

연어덮밥 만들고 남은걸루

차미넴이 안주만들어줬어요 !

귀여운 사과 앞접시!

맥주는 가리지 않아요

요즘은 빅웨이브 주로 마셔요.. 하와이 기분 내려구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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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이네요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라 소리 ㅋㅋㅋ)

요번주말에 전 또 테라스에 나가고싶은데 비가 안왔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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