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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도자기 그릇, 찻잔과 함께하는 새댁의 그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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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추열매 2019. 11. 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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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그릇 정리를 한 김에 오로지 제 취향대로 채운 그릇장(사실은 북쉘프...)을 찍어보았어요.

참고로 저는 이쁜 그릇들이 항상 보였으면 하는 마음에 그릇장이 거실에 있어요. 일상 속 예술이랄까요?ㅋㅋㅋㅋ

먼저 그릇장 아래쪽입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저의 그릇장 한편은 김상만 작가님의 분청 그릇들이에요. 아시는 분은 아시는 저의 분청 사랑

1층에는 컵 종류를 두었어요. 자주 사용하니까요.

종류도 양도 많죠?? 그래도 더 갖고 싶은데..ㅋㅋ

이쁘니까 한장 더!

단아하고 질박한 느낌이 정말 좋아요

혼자 차를 마실때는 주로 이 잔을 이용해요.

잔 받침은 사실 차와 함께 간식을 담을때 더 많이 사용해요ㅋㅋㅋㅋ

보일듯 말듯 살짝 들어간 허리가 귀엽지 않나요 ><

미닫이 문이 있는 하부장 모습이에요. 하부장에는 주로 식기들을 넣었어요

문을 열면 나무 냄새가 솔솔 나서 기분이 좋아요.

하부장 상단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찬기들이 있어요.

소박한 들꽃과 문양들이 넘 귀엽지 않나요??

문뜩 문뜩 보이는 빨간부분이 참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모미지(단풍)가 폈다고 표현한대요.

아래층에는 밥국그릇, 수저받침 등이 있어요.

분청기법은 매우 다양한데 왼쪽부터 상감, 박지, 철화랍니다!!

저는 요리는 잘 못하지만ㅠㅠ

그래도 테이블은 예쁘게 세팅하고 싶어서 수저받침은 꼭 사용해요. 무심하게 조물조물 만든듯한 수저받침 너무 귀여워요

쨔쟌!! 반대쪽입니다

이쪽은 심지수 작가님의 그릇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월넛과 코발트빛의 조화를 참 좋아합니다.

1층에는 드리퍼 세트와 잔들이 있는데요

요 둥글둥글한 잔!! 제가 정말 좋아해요. 수정과, 커피, 오미자, 뱅쇼 등등 저는 진짜 다 담아마셔요ㅋㅋㅋ

어제는 감기예방을 핑계로 뱅쇼를 만들어 먹었지요 두둥ㅋㅋㅋ

하부장을 보자구요!!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하는 밥국그릇과 찬기들을 두었어요. 직선적인 라인들이 참 예쁘죠.

요즘은 뚜껑있는 밥그릇을 잘 사용하지 않지만,

부모님이나 손님들이 오셨을때 이렇게 테이블을 세팅하면 엄청 좋아하세요. 박수도 쳐주시더군요ㅋㅋㅋ

저 뒤에 불쌍하고 어둡게 나온 그릇이에요.

예쁜 볼인데 저렇게 나와서 불쌍해서 한컷 추가해요ㅋㅋㅋ

이건 예전 사진인데 '뇨끼' 입니다.

그리고 아래층!

저는 이 느낌이 정말 좋아요. 나무냄새가 솔솔 하는데 해가 짠ㅋㅋㅋ

잔들과 자주 사용하는 크기의 접시들이 보입니다.

이제 그릇장의 위쪽입니다.

그릇장 윗부분은 저도 모르게 그릇들 위치가 자주 바뀌더라구요ㅋㅋㅋ

해가 이쁘게 드는날 차호가 유난히 이뻐보여서 찍어봤어요.

제가 아끼는 임만재 작가님 차호인데 이번 포스팅엔 등장하지 않지만 다음에는 다기도 같이 찍어볼게요.

꼭대기 층이에요.

다기가 많진 않지만 그래도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데 요즘 저에게 젤 핫한 다기입니다.

네 맞아요 하부장에서 보았던 김상만 작가님의 분청입니다ㅋㅋㅋ

세상에. 모아 두니 정말 예뻐요!!

이 새는 향꽂이인데 향은 자주 안피워서 주로 인테리어 오브제로 이렇게 짠짠 등장시키곤 해요.

꼭대기층 왼쪽에는 TV에서 자주 보던 바로 그 강유단 작가님의 징접시를 세워두었어요.

핸드메이드 도자기그릇들은 사용할때도 즐겁지만

평소에는 이렇게 오브제로서 즐거움을 준다는점이 큰 매력이에요.

그리고 눈높이칸 입니다.

저 뒤에도 강유단 작가님 작업인데요 원래 센터피스인데 저는 연필꽂이로 사용하고 있어요~

앞에 뚜껑볼에는 요즘은 홍시담아먹기하고 있어요. 고급스럽고 기분이 좋아지는 그릇이에요.

왼쪽부터 술잔, 술잔입니다. 용도가 다를뿐 >.<

술 좋아합니다ㅋㅋㅋ

눈높이칸 반대편에는 데일리로 사용하는 현상화 작가님 컵들이에요

사용은 오리지널 버전을 더 많이 하지만 알록달록 보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곰표머그는 제 친구 곰이한테도 선물해 주었어요ㅋㅋㅋ

요리 실력이 늘어야 할 때인데 그릇만 늘어가고 있어요!! 히히 >.<

그릇은 열매달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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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달

아름다운 밥상을 위한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그릇, 커트러리, 머그컵 등의 도자기 오브제를 실용과 감성의 측면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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